[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여야가 선거구획정 처리 문제와 관련해 절충점을 찾기 위해 지난 23일에 이어 24일 추가 협상을 진행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경제활성화 법안 및 노동개혁 4개 법안'과 4·13 총선 선거구획정안 등이 핵심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노동개혁 4개 법안과 관련해서는 파견근로자보호법(파견법)이 주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여당측의 '중·장년의 일자리를 늘린다'의 주장과 '비정규직 근로자만 양산한다'는 야당측의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파견법을 둘러싼 쟁점이 해소되지 못하면 나머지 쟁점법안도 덩달아 이제 회기를 1주일 남긴 1월 임시국회내 처리가 무산되고, 다음 달 1일 곧바로 소집되는 2월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