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안철수 의원을 필두로 하는 국민의당이 28일 국회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창당까지 불과 5일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은 창당 즉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원내 협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늦어도 다음달 15일까지는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야 정치자금법상 85억원 이상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때까지 20석을 채우지 못하면 국고보조금이 25억원 수준에 그친다.
현재 국민의당 의석수는 17석으로 목표 달성까지는 3석이 모자란 상태다. 이에 김한길 의원과 주승용 의원 등이 최재천 의원 등을 ‘집중 공략’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주 의원은 최 의원에게 최근 '전화 공세'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 내부 현역 의원들도 각자 ‘맨투맨 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그 성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