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세종텔레콤과 콤텍시스템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로 직행했다.
29일 장에서 21.89% 내린 1945원에 마감했던 세종텔레콤은 시간외거래에서 3시42분에 하한가인 1755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매수잔량이
콤텍시스템 역시 같은 시간 하한가인 2505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에 미래창조과학부는 K모바일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3개 법인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진행한 심사위원 합숙심사 결과 선정된 법인이 없다고 발표했다.
허가대상 법인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 심사사항별 100점 만점 기준으로 총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심사결과 퀀텀모바일은 총점 65.9점, 세종모바일은 61.9점, K모바일은 59.6점을 획득해 모두 허가적격기준에 미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