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전국에서 3766가구의 신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인 이번 주에는 설날을 맞이하는 시기상 모든 견본주택 개관일이 연휴 이후로 미뤄졌다.

1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사실상 쉬어가는 단계다.

   
▲ GS건설의 '천안시티자이'(왼쪽)와 신영의 '은평 지웰 테라스' 조감도

▲ 직주근접 ‘천안시티자이’ 2일 청약

금주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총 10곳이다.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서대문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 짓는 ‘DMC파크뷰자이’를 1일 분양한다. 총 4300가구 규모이며 이 중에서 전용 59~175㎡ 148가구를 추가 분양한다. 현금청산한 조합원분으로,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2일 청약을 접수 받는 ‘천안시티자이’는 GS건설이 충남 천안 서북구 성성지구에 짓는 단지다. 총 1646가구 중 전용 59~84㎡ 16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평가받는다.

대우산업개발이 같은 날 분양하는 ‘이안 동대구’는 대구 동구 신암3동 신암시영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931가구 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 59~84㎡ 305가구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이 단지에서 300m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 만촌점·파티마병원·칠성시장·평화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아산 풍기 EG the1 2차’는 EG건설이 충남 아산시 풍기동에 짓는 전용 72㎡ 단일면적의 182가구 규모 단지다. 청약은 4일 접수 받으며, 아산 테크노밸리·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 견본주택 개관은 설 연휴 이후로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없으며, 설 연휴 이후에 오픈할 예정이다.

▲ 경쟁률 5대 1 ‘은평 지웰 테라스’ 당첨자는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1곳이다.

1일에 지성건설산업의 ‘학산동 동남하이빌’ 1곳에서, 2일에는 SH공사의 ‘마곡지구 8·10-1·11·12단지’ 등 5곳에서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

3일에 신영·한라의 ‘은평 지웰 테라스’ 1곳의 당첨자가 확정된다.

4일에는 롯데건설의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등 4곳에서, 5일에는 동아토건의 ‘동금동 피닉스 센트럴마크’ 등 1곳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