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무산으로 전일 나란히 하한가로 추락했던 세종텔레콤과 콤텍시스템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일 대비 4.4% 내린 1305원을 기록 중이다. 콤텍시스템도 6.92% 내리고 있다.
이날 세종텔레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앞으로 신규 사업자 허가 정책을 유지할 경우 이번 심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보완하고 재정비해 사업권 획득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신청한 세종모바일, 퀀텀모바일, K모바일 등 3개 법인 모두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심사결과 퀀텀모바일은 총점 65.9점, 세종모바일은 61.9점, K모바일은 59.6점을 획득해 모두 허가적격기준에 미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