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우 발행인을 만나, 인터넷 전문 방송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이 경우 발행인은 4년전 한국시민방송을 설립했다. 1944년생, 연세 70세로서 저널리즘을 향한 열정은 변함이 없었다. 서울시, 국회, 행정기관, 각 구청 및 구의회를 중심으로 매우 발빠른 취재활동을 벌이며, 발행인으로서 때론 현장에 영상 카메라를 직접 들고 취재를 하기도 한다. 아직까지 열악한 전문 인터넷 신문 및 방송들의 경제적 구조때문도 있지만, 한국시민방송이 담당한 기사에 대한 열정이 그를 그렇게 했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인물에 대해 소개하는 따뜻한 방송을 하고 싶다고 고백하는 이 경우 한국시민방송 발행인. 그 역시 정부 정책에 대해서, 때론 약자를 괴롭히는 사회의 악에 대해서는 정의의 언론적 칼을 뽑기도 한다. 언론의 감시 기능에 철저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한국시민방송을 지금까지 유지하게 했다.
http://www.abcn.kr/main/ (한국시민방송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