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미스터블루가 매출기여도가 높은 여성고객을 위한 신규서비스를 강화한다.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4일 일본 SB크리에이티브(SB Creative Corp)사가 유통하는 일본 순정 라이트노벨 100작품을 국내에서 4년간 온라인으로 유통할 권리를 취득했다고밝혔다.
이에 대해 미스터블루측은 “그동안 일본만화 콘텐츠는 서비스 했었지만, 일본 소설을 런칭한 건 이번이 처음” 이라며 ”디지털콘텐츠의 주요 소비층인 여성 독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고, 만화보다 판매단가가 높아 상당한 매출 기여도가 기대된다” 고 전했다.
미스터블루 유료회원의 72% 이상은 경제력을 가진 30~40대로 높은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3년 이상 장기 고객도 56%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업계 대비 많은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12년 5월부터 여성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할리퀸만화를 독점 서비스하면서 구매력이 높은 여성층 고객을 많이 확보한 바 있다.
미스터블루는 이번에 확보한 소설 콘텐츠를 자사 만화 플랫폼인 미스터블루를 필두로 T스토어, 리디북스 등 각종 플랫폼에도 확대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현재 23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만화 전문 플랫폼 기업이자 웹툰업계 1호 코스닥 상장사로서 국내 최다 만화저작권 보유, 안정적인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높은 2차 저작물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통하여 지속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SB크리에이티브는 1999년 3월에 일본의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의 출판사업부를 분사화해 설립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계열사로, 전자서적 등의 배급을 행하고 있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