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5조2353억원으로 2.50% 감소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63% 증가한 6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2353억원으로 2.5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과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업계 불황과 메르스 등 일회성 요인을 감안할 때 수익력은 더욱 단단해졌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상사· 정보통신· 에너지마케팅 등 기간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가치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카 라이프 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했던 패션 사업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워커힐 호텔을 비롯한 Hospitality 사업 관련 객실· 연회· 식음료 분야의 수익성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