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수도권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가 주목 받고 있다. 그 동안 단독주택 단지는 도심외곽지역에 들어서 생활환경이 불편하다는 인식이 강해 수요자들에게 외면 받았다.

그러나 택지지구 단독주택지는 도심과 인접해 있어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데다 도심 속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에는 주거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운중동 단독주택일대는 지난 2010년부터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각각 개성을 살린 디자인의 고급주택들로 이뤄져 이국적인 느낌이 날 정도다. 이러한 신흥 부촌지역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 전원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소득층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기업 임원, 연예인 등이 많이 살고 있다.

이러한 도심속 편리함과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고급주택 용지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사시사철 푸르른 그린 조망이 가능한 골프장 속에 자리잡고 있어 또 하나의 고급주거지로써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 청라 '더 카운티' 2차 조감도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 위치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를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아메리칸코스에 자리잡은 도심속 페어웨이 빌리지 ‘더 카운티’ 2차분 145필지로 앞서 분양된 1차 분은 분양 시작 일주일 만에 100% 계약이 진행돼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바 있다.

필지당 대지면적은 평균 530㎡ 내외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용지매입 후 개별적으로 개별정원, 테라스,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설계가 가능하다. 여기에 건축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 모듈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2차분은 1차분에 비해 더욱 수려한 명품 조망 확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차의 경우 용지가 스트리트형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어 필지에 따라 조망권 확보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2차는 용지가 골프장 내 호수를 라운드형으로 감싸고 있어 어느 곳에서도 명품 페어웨이 및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1차와 119가구와 함께 26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아파트 못지 않은 보안에서부터 관리서비스까지 특별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 CCTV와 출입구 차단기를 설치해 외부인의 불필요한 단지 출입을 차단하고, 매점, 세탁물 및 택배 보관 서비스,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에게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이용 혜택과 골프장 내 각종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청라국제도시 내 조성돼 있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은 북측으로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역까지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경인고속도 직선화도로, 공항고속도로 청라IC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주민센터, 수변상가, 청라여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70만여㎡ 규모의 청라호수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외국인학교인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가 이번에 공급되는 2차 용지와 인접해 있고경명초, 청람중학교, 청라중·고교 등으로 쉽게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분양관계자는 “골프장 내에서 용지 분양을 통해 조성되는 국내 최초 골프빌리지로 조성돼 개성을 살린 설계로 내 집을 지을 수 있는 명품조망권을 갖춘 주거지다”며 “1차 분에 비해 입지여건이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수도권 전역 고소득층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KCC건설이 맡았으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대로 316번길 45(경서동 836-90) 베어즈베스트 청라GC 클럽하우스 2층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