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콜롬비아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 사례 3건이 발생했다.

알레한드로 가비리아 콜롬비아 장관은 4일(현지시간) “마비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을 앓던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 3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인 메데인에서 남성과 여성 각 1명이 길랭 바레 증후군 증상을 보이가 지난주 사망했으며, 다른 남성 1명은 지난해 11월 말 사망했다.

이들 사망자 모두 지카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