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창업기업과 1인 창조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6년도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예산은 1888억원으로 지난해(1624억원)보다 16.3%(264억원) 증가했다.
중기청은 수출 가능성과 고용 여력이 높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고용관련 지표를 평가에 10% 반영하고, 창업기업과 1인 창조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R&D 바우처 제도'도 연계해 운영한다.
사업 일정을 세부 과제별로 살펴보면 소규모 창업 기업을 돕는 '창업과제' 지원은 이달 29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엔젤투자사에서 투자받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과제' 지원은 이달부터 사이버 팁스타운 등을 통해 상시 접수한다.
새 연구인력을 고용한 여성창업기업이나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창업기업을 돕는 '여성참여활성화과제' 지원 사업과 창업 후 7년 이내의 1인 창조기업을 돕는 1인 '창조기업과제' 지원 사업은 이달 16일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