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장거리미사일(로켓) 발사를 예고한 북한이 이미 미사일에 연료 주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5일 미국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사 정찰위성 등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감시한 결과 북한이 로켓에 연료 주입을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동창리 발사장에 지난 4일 이후 지붕이 있는 철도시설과 작업용 흰막이 덮인 미사일 발사대, 연료창고가 있는 장소에서 사람과 장비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면서 “이르면 수일 안에 발사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일단 연료 주입을 시작하면 안전성 등을 감안할 때 중단하거나, 주입한 연료를 빼거나 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오는 8~25일 사이에 지구 관측 위성인 ‘광명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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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은 2일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오는 8~25일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올리겠다고 통보했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12년 12월 보도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는 북한 장거리 로켓 은하3호./자료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