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선착순 분양’ 실시, 이자 후불제 방식의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역개발을 호재로 삼아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의 분양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선착순 분양을 실시 중이라고 시행사 (주)송도아메리칸타운 측이 밝힌 가운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분양 성공은 송도국제도시 개발 호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의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1, 156 일원 상업부지 C1(1만4천833.7㎡), C2(1만4천684.2㎡)에 이루어질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은 최근 범건축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상업시설 개발 또한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사업은 부지 내 공동주택 개발은 완료했으나 상업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실제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의 경우 상가가 부족해 유동인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1공구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반면 이번 범건축 컨소시엄 선정으로 인해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대학 상권 형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공동주택 개발이 완료된 만큼 인구 유입 또한 충분히 이루어져 상권 개발에 큰 호재로 작용한다는 판단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하여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채드윅국제학교 등 글로벌 캠퍼스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어 대학가 상권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5공구, 7공구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인근 부동산 가격 또한 요동을 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사업이 이루어질 지역 주변으로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 복합 쇼핑몰, 송도 롯데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광범위한 상권 형성이 기대되는 만큼 주변 아파트 시세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주변의 부동산 호재가 서로 맞물려 끌려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역개발을 호재로 삼아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의 분양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7공구 캠퍼스타운역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잡고 시공한다는 점,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란 점으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구성돼 있다.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중소형 평형대의 희소 면적 구성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이며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3.3㎡ 당 평균 1235만원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인근 지역 아파트(3.3 ㎡당 1300~1400만원) 대비, 저렴한 분양가인 셈이다.

외국인 정주 환경에 탁월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외국인 입맛에 맞춘 주거 설계는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란 프리미엄 가치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4bay 구성에 따른 채광 및 조망권 확보, 광폭 수납장 및 ㄷ자형 주방 구성에 따른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가변형 벽체로 공간 구성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외국인 입주민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할 만 하다.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단지 주변에는 송도제1교 개통에 의한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접근이 용이하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예정), 수인선 복선전철(예정)에 따른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에서부터 인천공항(약 20분), 김포공항(약 45분), 서울역(약 70분), KTX광명역(약 20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약 70분)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

시행사인 SAT 관계자는 "중소형 평형대 전용면적 구성과 더불어 합리적인 분양가 형성, 외국인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내부 인테리어, 사통팔달 교통망 등은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가치를 드높이는 요소들"이라며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한 만큼 빠른 분양 예약이 남은 물량을 선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분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SAT는 1월 말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중도금 대출은 이자 후불제 방식이 적용된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