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미래 사업환경 변화와 전략사업 등을 소개한 보고서 'KOMSCO 2040'을 발간한다.
10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보고서는 국내외 정치, 경제, 환경, 산업의 변화를 전망하고, 이 가운데 조폐공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이슈를 도출해 공공영역에서 진출할 수 있는 사업분야를 제시한다.
공사는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지급결제수단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 중 각종 인증·결제·정보확인 수단 개발과 이를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는 플랫폼기술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또 화폐 사용치를 예측해 전자결제 기술이 발달해도 실물 화폐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화폐 보안기술을 고도화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공사가 제공하는 보안기술, 지급수단이 미래에도 국민에게 안전과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차원에서 미래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정치, 경제 등 포괄적인 거시환경 변화를 예측해 미래 핵심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