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돌침대 "보상 용의 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장수돌침대 모델이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장수돌침대는 1999년 찍었던 광고를 현재까지 그대로 써왔다.

   
▲ 장수돌침대 모델이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 사진=홈페이지 캡처

장수돌침대의 17년 전 광고 모델이었던 최모 씨는 당시 지급받았던 25만원을 제외하곤 현재까지 추가 모델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최근 이 사실을 알고 장수돌침대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자신이 출연하는 장수돌침대 광고가 17년째 TV방영됨은 물론 해외까지 전시된 사실을 알고, 종신계약도 아닌데 추가 출연료를 한 푼도 못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수돌침대 측은 광고모델을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고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수돌침대 측은 "일단 그분을 만나고 싶고 일말의 보답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음을 전달한 다음에 물질적 부분도 보상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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