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주말인 일요일이라 데이트족들이 쇼핑몰 등에서 몰링을 즐길 확률이 높다. 이에 각 업체들의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와 관련 프로모션이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FC몰은 발렌타인기간을 맞아 다양한 패션브랜드가 세일에 돌입하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와로브스키는 2월15일까지 커플존 상품 구매 시 10%를 할인하며, 커플고객 구매 시 즉석 기념사진 증정 이벤트를 연다. 또 남성 고객이 구매할 경우 방향제 등을 제공한다. CK언더웨어는 3월13일까지 커플제품 3pcs 구매시 20%, 남성제품 2pcs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인에게 럭셔리한 프로포즈로 감동을 주고 싶다면 콘래드서울에서 준비한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IFC몰 L1층과 연결되어 있는 콘래드서울은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한 밸런타인 디너 '더 스테어 테이블'을 선보인다. 꽃과 양초로 장식된 나선형 계단 5층에서 5코스로 구성된 최고급 만찬과 함께 프리미엄 샴페인인 '찰스 하이직 로제'가 제공되며, VIP 전담 상주 직원이 단 둘만을 위한 버틀러 서비스(고객 전담관리)를 제공한다.
플라워 부케와 초콜릿은 호텔 내 플라워 데코를 전담하고 있는 헬레나 플라워의 수석 플로리스트와 프랑스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패스트리 셰프가 준비한다. '더 스테어 테이블'은 14일 당일 총 3회(1회당 한 커플씩, 오후 5시~7시, 7시 30분~9시 30분, 10시~자정) 실시되며 가격은 100만원이다(2인 기준, 세금 포함).
롯데몰 수원에서는 발렌타인데이인 14일까지 '롯데몰 러브 브릿지' 이벤트를 연다.
롯데몰 2층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적어 러브 브릿지에 남길 수 있다.
러브 브릿지에서의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롯데몰러브브릿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시네마티켓, 커플식사권 등이 포함된 롯데몰 수원 데이트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유명 셰프 시연회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14일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분자요리 전문가 '슈밍화미코' 신동민 셰프를 초대, 사과 분자요리 시연회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판교점은 14일까지 4층 U-라운지 앞에서 주사위 게임을 통해 남녀커플 등에게 초콜릿과 캔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밖에 오는 16일까지 무역센터점 7층 갤러리H에서는 허영만 화백의 딸로 유명한 허보리 작가와 창의적 동양화로 주목받고 있는 임희성 작가 초대전을 무료관람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본점에서는 600송이의 장미꽃을 활용한 발렌타인 포토존을 설치하고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연극티켓, 핸드크림, 마스크팩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14일에는 '위고에빅토르'의 '위그푸제' 셰프와 '피에르 르동'의 '피에르 르동' 셰프가 본점을 방문해 초콜릿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