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7박 9일간 진행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HUFS 글로벌 봉사단'이 라오스 지역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HUFS 글로벌 봉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7박 9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오스 비엔티안의 Vangxay초등학교로 파견된 15명의 봉사단원들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과학, 음악 등의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붕괴 위험이 있는 교실의 천장 및 바닥, 외벽 등을 보수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의 활동을 지켜본 현지 관계자는 "봉사단원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충헌(스페인어과)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고 활동소감을 남겼다.

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생회, 동아리 등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해오던 국내·외 자원봉사활동을 '한국외대 글로벌 정신' 아래 재편성해 자원봉사활동에서도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글로벌 봉사단을 해외 각지에 파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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