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초대형 아파트가 지난주 25억8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15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12차 113동 전용 182.95㎡(공급면적 197.02㎡(59평형,4층)이 매매계약을 맺고 지난주 강남구에 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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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최고의 부호 재건축단로 탈바꿈할 압구정 현대아파트단지. |
압구정 현대12차 113동은 올림픽대로에 인접, 저층을 제외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동으로 직전 매매가는 24억원(3층, 2015년 8월)이었다.
현대 12차는 현대건설이 준공(1982년 5월)한 뒤 34년 가까운 아파트로 전세가는 12억원을 호가한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가운데 매매 최고가는 지난해 현대7차의 전용 245.2㎡(공급면적 264.87㎡)가 기록했다. 계약가는 40억원5000만원으로 작년 7월 거래가 성사된 바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모두 14차에 6,148 세대의 대단지로서 서울시가 압구정 일대를 한강변 개발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 최고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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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중 강남 최고가 매매와 전세를 기록한 논현라폴리움빌라와 삼성래미안2차. |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강남 최고가 계약 아파트는 강남구 논현동 라폴리움(178.17㎡,5층)으로 34억7000만원에 계약된데 이어 대치동 상지리츠빌카일룸(240.03㎡,12층) 등의 순이다.
한편 전세는 강남 삼성동 삼성래미안2차(178.03㎡,9층)이 14억5000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고 이어 △도곡 타워펠리스1차(137.24㎡) 14억원 △타워펠리스2차(115.63㎡) 12억원 △대치 포스코더샵(139.54㎡) 11억5000만원 △도곡랙슬(120.82㎡) 11억원 등의 순으로 고가를 형성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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