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부 연구개발사업으로 건물골조에 특화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 도구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은 단국대 초고층빌딩 연구팀(책임자 정란 교수)과 벤처기업 창소프트(대표 유승호)가 개발한 3차원 BIM 도구인 “빌더허브(Builder HUB)”다.
빌더 허브는 건물골조의 상세설계와 정밀견적에 특화된 3차원 BIM 도구로 이미 다수의 국내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등 현장적용 효과가 입증된 건설신기술이다.
빌더 허브는 초기 설계단계에서 철근을 포함한 건축자재의 정확한 물량을 산출하고 공사비 등을 추적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김병수 국토진흥원 원장은 “빌더 허브는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오던 BIM 도구를 국산화해 현장적용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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