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6년 산업·발전 부문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신청 대상을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목표관리제 사업장에서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으로 확장했다. 지원사업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약 76억원을 지원한다.
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과 우수 설비 보급을 내용으로 하는 지원사업들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별 공고 기간에 관련 서류를 에너지공단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영래 에너지공단 산업에너지실장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