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푸조 라인업 가운데 가장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모델이 국내에 상륙했다.

한불모터스는 22일 고성능 차량인 푸조 GT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푸조 308 GT'와 '푸조 508 GT' 등 2종이다.

'GT'는 Gran Turismo(그란 투리스모)의 약자로 장거리·고속 주행용의 고성능 자동차를 뜻한다.

푸조 GT 모델에는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2.0 블루HDi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과 조화를 이루는 6단 자동변속기 EAT6는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차량의 주행 성능을 효율화한다고 한불모터스는 전했다.

해치백 모델인 308 GT의 연비는 14.3km/ℓ(고속 15.2km/ℓ, 도심 13.6km/ℓ), 세단형인 508 GT 연비는 13.2km/ℓ(고속 14.2km/ℓ, 도심 12.5km/ℓ)이다.

가격은 308 GT가 4145만원, 508 GT는 49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