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전세계 인구 절반가량 안경 쓸 것 전망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이 모두 안경을 쓸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호주 브라이언 홀든 시각 연구소 연구팀은 향후 34년 뒤인 2050년에 세계적으로 총48억명인 전체 인구의 49.8%에 달하는 사람이 안경을 쓰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안과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지역별로 봤을 때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일부지역 등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근시 인구 증가가 더 활발히 일어난다.

연구팀은 해당 국가 국민들의 평균적 화면 사용시간이 다른 국가에 비해 더 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안경 착용 인구 증가는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야외할동 감소와 각종 화면 사용시간의 증가 등 생활습관 변화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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