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교보생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24일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1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3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98명. 이 중 160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9억 원에 이른다.
장학금 전달식 후 24일부터 2박 3일간 '2016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 9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소시오드라마,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 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 생활 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고 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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