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2016년도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전국 각 지역에서 추진한 국민통합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의 국민통합 모델을 정립하고 향후 정책입안에 참고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된다.

올해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계층, 노사, 이념, 지역, 세대, 다문화 등 갈등유발 요인에 대한 예방 및 해소를 통해 상생과 공존을 실현한 사례와 ▲민간(단체, 기업) 주도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국민화합을 실현한 사례다.

위원회는 3월, 한달간 기초단체, 종교·봉사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발굴된 사례를 17개 지자체를 통해 접수받아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20개를 선정하게 되며, 8월경 개최되는 발표회를 통해 대상(1)과 최우수상(1), 우수상(3)과 장려상(15)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대상을 차지한 광주광역시의 '우리나라로 이주해 온 고려인들의 정착 및 경제적 자립 지원활동 사례' 등을 포함한 총 20개 자치·민간단체 활동이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함께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민대통합위 한광옥 위원장은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 발표회와 시상, 우수사례집 책자발간, 홈페이지 게시 등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국민통합이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대통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