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화물차의 적재율과 에너지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지원한다며 공모계획을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녹색물류전환사업'에 총 1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6억4000만원은 물류에너지목표관리제 참여기업과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이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화물차량용 통합단말기, 전기축열식 냉동·냉장장치, 화물차 공기저항저감장치 장착 사업을 할 때 지원한다. 7억2000만원은 민간제안 사업에 배정됐다.
화주, 물류관련 단체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장비, 차량개조 사업 등을 신청하면 평가를 거쳐 사업비의 30∼50%, 건당 최고 1억원∼1억5천만원 이내 금액을 지원한다.
시동 없이 소량의 유류를 사용해 화물차를 난방하는 무시동히터 장착도 민간제안사업으로 할 수 있다.
9000만원은 효과검증사업에 배정돼 물류관련 기술, 장비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는데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친환경평가실(☎031-369-0354)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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