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혁신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도모하는 신산업에 중점투자하는 내용의 '2017년도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 및 기준안'을 마련된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 기준안은 정부 R&D 예산의 중점투자 분야와 효율화 방안, 기술분야별 투자 방향 등을 담은 것이다. 

이는 각 부처의 내년도 R&D 예산 수립 계획과 미래부의 R&D 예산 배분·조정 때 기준이 된다. 

기준안은 3대 분야를 중점투자 분야로 정했다.

먼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융합 중심의 산업 혁신과 중소기업 기술 역량을 제고하는 분야에 지원을 강화한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 R&D 성과의 사업화·공유·확산을 중점지원한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라이프 핵심기술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복합화하는 재난재해, 에너지 위기 및 고령화·시장 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기술 개발도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기반인 기초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인력 양성, 장비·시설 등 과학기술 인프라의 효율적 구축, 기업 중심의 개방형 혁신, 국제협력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