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말인 오늘 볼에 와닿는 공기가 정말 많이 부드러워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크게 추운 날씨는 되지 않겠다. 

다만 내일 휴일 밤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여서, 이 점 염두에 둬야겠다.

주말인 오늘 아침 현재 충청이남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고 있다. 지난 밤새 경기남부와 충북, 경북, 경남서부로 눈, 비가 확대됐고, 대부분 오늘 아침에 점차 그치겠다.

이번 비의 양은 오늘까지 대부분 5mm 내외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과 경북, 강원영서와 제주산간으로는 최고 5cm, 많은 곳은 7cm의 적설도 예상된다. 

주말인 오늘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기온은 온화한 날씨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전주, 광주 3도, 부산 6도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 서울 7도, 광주,대구 13도, 부산 14도 등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휴일인 내일도 비슷한 기온 보이면서, 아침에 서울 -1도, 대구 4도, 낮에는 서울 5도가 되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눈과 비가 그치고, 다음 주 초반 서울 -3, 4도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다"며 "다음 주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 단위의 봄비가 올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