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덕 대표 그룹의 신사업을 담당-윤새봄 대표 기존 사업 관리
   
▲ 윤형덕 에버스카이 대표이사 내정자(왼쪽),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내정자
[미디어펜=김연주 기자]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장남 윤형덕 전무와 차남 윤새범 전무가 각각 그룹의 신사업과 주력사업을 맡으며 2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 한다.

웅진그룹은 웅진에버스카이와 웅진투투럽 공동대표에 윤석금 회장의 장남인 윤형덕(39) 전무를 내정하고 웅진씽크빅 대표이사에는 차남 윤새봄(37) 전무를 내정했다고 29일 발혔다.

웅진플레이도시 대표이사에는 이정훈(44) 상무가 내정됐다.

윤형덕 신임 대표는 워싱턴대학교를 졸업하고 웅진코웨이(현 코웨이) 경영전략실장과 웅진씽크빅 신사업 추진실장 등을 거쳤으며 웅진코웨이 재직 당시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신규 렌털 상품을 기획해 시장에 안착시켰다고 웅진그룹은 설명했다.

윤 신임 대표는 앞으로 터키 정수기 사업과 화장품 등 웅진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내정자는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하고 ㈜웅진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법정관리 졸업과 그룹·계열사 재무구조 개선 등을 담당해왔다.

윤형덕 대표가 정수기 사업 등 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한다면 윤새봄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웅진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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