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3월 데이 마케팅과 골프대전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고객들이 적기에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3월 한 달 간 삼겹살데이, 삼치데이, 화이트데이 등 데이에 맞춘 프로모션은 물론 본격적인 라운딩의 계절인 봄을 맞아 골프용품 할인전까지 다양한 할인행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
|
|
▲ 2015년 골프박람회 행사장 관련사진/롯데백화점 |
먼저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는 발 빠르게 행사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주일동안 삼겹살 관련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선 대표상품인 삼겹살의 경우 행사기간 동안 소비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평상시 대비 물량을 8~9배 준비해 판매를 대비한다.
이마트는 이번 삼겹살 데이 행사기간 소비자 혜택을 최대화 하기 위해 행사 품목은 물론 행사기간도 일부 상품에 특정하지 않고 고르게 적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삼겹살과 음식궁합이 좋은 쌈채소의 경우 삼겹살용 모듬쌈을 기획해 4280원(팩)에, 구이용 버섯모둠도 3480원(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가공식품 중에서는 삼겹살의 맛을 살려주는 고기전용 쌈장이나 가미소금 등CJ 조미료 행사상품7종을 돼지고기와 함께 구매하는 경우 해당 조미료 가격의 20%를 할인해 주는 브랜드 연계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삼겹살데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1등급 이상의 돈육만을 엄선해 ‘1등급 일품포크 돼지 삼겹살’(100g)을 1290원에 선보인다.
삼겹살데이 당일인 3일부터 9일까지는 깐마늘(소), 오이맛고추(소/봉), 청양고추(소/봉) 등 삼겹살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채소류를 각 990원 기획특가에 판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다. 목살, 삼겹살 100g이 일반고객에겐 1400원이라면, 엘포인트 회원은 11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업계에서는 골프대전이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등 총 7개 점포와 일산 킨텍스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되며 총 800억원의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골프채, 의류, 골프용품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시타존 등 구매 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2일~6일까지 '대한민국 No.1 골프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슈페리어 등 총 32개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 의류 및 골프 용품을 20~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골프채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마루망, 야마하, 캘러웨이 등 인기 브랜드의 10억 물량을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잠실점(11~17일), 영등포점(11~15일), 노원점(11~17일), 부산본점(10~13일) 등 6개 점포에서도 골프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 킨텍스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00여개 파트너사와 연계하는 초대형 골프 박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주부터 골프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0억 규모의 'H골프페어'가 열리며 진행 점포는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등 전국 10개 점포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