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이폰 잠금장치 해제를 두고 미국 수사 당국과 애플의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법원이 애플 쪽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놨다.

   
▲ 사진=아이폰6S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애플이 마약상의 아이폰의 잠금장치를 해제해줄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고 AP 통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의 셰리 핌 치안판사가 연방수사국(FBI)이 샌버너디노 총기 테러범인 사예드 파룩의 아이폰에 담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이 잠금해제를 도와줘야 한다고 명령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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