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손짜장·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 등 14종 출시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떠들썩 하게 했던 '엑소 라면'이 드디어 출시된다.

   
▲ 사진은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컵라면, 소녀시대 팝콘 제품 모습 /이마트

2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3일 전국 140여 개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 14종의 '이마트 x SM'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EXO 손짜장',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을 비롯, '동방신기 트러플로즈 초콜릿', '소녀시대 팝콘', '샤이니 탄산수' 등으로, SM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담았다.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파워가 결합되면 장기적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콘텐츠를 갖춘 '테마 플랫폼'으로 성장, 두 회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이마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두 회사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유형의 상품 개발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무형의 상품 개발까지 범위를 넓혀 검토하는 등 양사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이마트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이마트 x SM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마저 잡으며 고객 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0 ~ 20대 국내 팬을 중심으로 이마트 이용이 늘어날 경우, 고객 연령층이 더욱 넓어져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을 위한 신규 고객 창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한국을 찾은 외국인 한류 팬들에겐 '머스트 해브' 쇼핑품목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마트 x SM'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엑소 팬들에 의해 일찍부터 예고돼 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엑소가 촬영한 상품 디자인 시안이 유출되고, 광고촬영 목격담도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마트 x SM' 상품의 가짓 수를 40여 종까지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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