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노벨 평화상에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노벨위원회는 개인 228명, 단체 148곳 등 모두 376명이 올해 평화상 후보가 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후보 기록이었던 2014년 278명보다 98명이나 늘어난 숫자다.
올해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외에 미국 대선의 공화당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도 이름을 올렸다.
여성과 라티노, 무슬림 등 차별 '막말'을 일삼는 트럼프는 '급진 이슬람과 이란의 핵무장, 중국 공산주의 등에 대항하는 평화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추천받았다.
또 최악의 난민 위기에서 난민을 도운 그리스 섬 주민과 난민 돕기 여론 조성에 나선 할리우드 배우 수전 서랜던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