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미달, 전용 59~142㎡ 373가구분
[미디어펜=조항일 기자]경남 진주 소재 흥한건설이 경남 사천시 사천국가산업단지 인근에 분양 중인 '흥한 에르가 사천'이 2순위 무통장 청약에 들어갔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흥한건설(대표 박호섭)의 '흥한 에르가 사천'의 1순위 청약 잔여분 373가구에 대해 무통장 청약을 실시한다.

   
▲ 흥한건설의 '흥한 에르가 사천'이 3일 2순위 무통장 청약을 실시한다. 아파트투유에 신청금 10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청약가구분은 373가구다./아파트투유

2순위 청약분은 373가구로 전체 일반분양분의 60%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5가구 △74㎡ 156가구 △84㎡ 117가구 △142㎡ 25가구 등이다.

2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는 19세 이상의 성년으로 신청금 1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2순위 청약의 경우 추첨제로 동·호수를 추첨하기에 인기 세대 당첨확률이 1순위 청약자들과 같다.

'흥한 에르가 사천'은 2일 일반청약 1순위에서 625가구 모집에 252명이 신청, 평균 0.40 대 1로 전 주택형에 청약자가 공급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동아토건이 공급한 '사천 동금동 센트럴파크'이 2순위(0.32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미달사태를 빚은 사실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선전한 셈이다.

'흥한 에르가 사천'은 사천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로 지상 15층, 전용면적 59~142㎡에 모두 635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59㎡와 84㎡의 분양가는 각각 1억7600만원, 2억4600만원(기준층)으로 3.3㎡당 7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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