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에어부산이 올해 중점 목표인 항공기 기종 단일화를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

▲ 에어부산이 올해 중점 목표인 항공기 기종 단일화를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고 3일 밝혔다./에어부산

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달 2일 1호기를 시작으로 2월 9일까지 총 3대의 B737 기종 항공기를 반납했다. 나머지 2대의 B737-400 항공기도 이달 말 운항을 종료한 뒤 모두 반납해 A320 시리즈 기종으로 단일화를 완료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월 도입한 A320-200기종 등 총 7대의 에어버스사 항공기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해 연말 기준 총 1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항공기 기종 단일화가 완료되면 운항·캐빈 승무원 및 정비사 교육, 훈련, 자격취득 등 인력의 일원화로 체계적인 운항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각종 항공기 부품도 단일화돼 정비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