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현안 의견수렴·국민통합 적극적 역할 주문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등 개신교 3대 연합기구 지도자들을 예방했다.

한광옥 위원장은 개신교 지도자들과 만나 최근 안보와 민생 위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국민통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7대 종단을 예방, 국민통합을 당부할 계획이다. 사진은 2013년10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예방 모습./ 사진=국민대통합위원회 제공

한 위원장은 개신교를 시작으로 8일에는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한양원) 등 주요 종단의 지도자들을 순차적으로 예방한다.
     
위원회는 한 위원장의 주요 종단 지도자 예방을 통해 종교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국민통합을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가 추진 중인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이 국민통합을 위한 전국단위의 범국민실천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요 종단 지도자들과의 예방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광옥 위원장은 7대 종단 중 원불교(남궁성 교정원장), 유교(황병근 성균관장 직무대행), 천도교(박남수 교령), 천주교(염수정 추기경) 등 4개 종단에 대해서는 지도자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총선 이후에 예방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