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2016 PID(Preview in Daegu) 전시회에서 애슬레져룩 (Athleisure look)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패션을 가미한 퍼포먼스(Performance) 소재와 편안함을 강조한 패션 어패럴(Fashion Apparel) 소재이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흡한속건성이 뛰어난 ‘쿨에버(Coolever)’, 냉감성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시원(Seaone)’, 항균 기능이 우수한 ’미라웨이브(Mirawave)’, 초경량 보온 섬유인 ‘엑센(XN)’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선보인다.

패션 어패럴 부문에서는 휴비스만의 차별화 기술력이 돋보이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전시하였다. 폴리에스터 스판덱스로 대표되는 ‘세이(CEY)’, 형상기억기능을 지닌 ‘메모리(Memory)’, 면과 같은 감성을 발현하는 ‘모카(MOKA)’ 등 패션 소재에서 갖춰야 할 감성과 기능성이 접목된 제품이다.

휴비스 FY사업본부 김만규 본부장은 “최근 의류 소재시장은 아웃도어ㆍ스포츠 의류에서 일상복, 정장까지 어떤 의류에서든 패션과 편안함이 강조되어 소재의 경계가 사라져가는 추세에 있으며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제공하는 스트레치 원사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비스는 차별화 소재 대표 직편물 업체인 가온니트, 덕우실업, 모성텍스타일, 재연텍스타일, 텍스밀, 호신섬유의 6개 업체와 함께 소재에서 원단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