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웹젠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양사 모두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2.48% 오른 5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웹젠도 14.13% 급등세다.

전일 NHN엔터테인먼트는 보유 웹젠지분 679만주(2039억원)를 중국 게임개발사 아워팜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아워팜은 웹젠의 '전민기적' 개발사인 천마시공의 지분 80%를 보유한 중국 4위 모바일게임 업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웹젠 지분 축소는 단순 지분 매각으로, 현금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웹젠은 올해 2분기에 ‘뮤오리진’의 세계 판매를 앞둔 상황에서 아워팜이 2대 주주로 참여하게 돼 중국과 해외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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