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국내 커피시장 확대와 더불어 전문적인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커피바리스타학과에 대한 관심 역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9일 서울현대전문학교 관계자는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서울현대전문학교는 현재 커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예년에 비해 30%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서울현대전문학교의 경우 기본적인 전공 과정 이외에 비학점 심화과정을 진행하는 유일한 학교다. 실무 위주의 수업을 통해서 매년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에 공식 집계 9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커피바리스타과정의 경우 비학점 심화학습을 통해 다양한 추출실습, 대회 및 자격증심화, 고급 라떼아트 실습, 커피 블랜딩 및 커핑 수업을 병행한다. 또한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수업을 통해서 전문화된 커피 블랜딩 및 로스팅 수업을 진행한다.

이 학교 커피바리스타과정 관계자는 비학점 심화학습 수업이 재학생들의 바리스타로써 역량을 매우 높여주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는 "전략적인 수업을 통해서 학위 취득과 단순 실습을 넘어서 2년 동안 진짜 전문가가 될 수 있어서 커피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메리트"라고 설명했다.

서울현대전문학교는 12년 연속 실습, 취업부문 최우수 학교(A등급)로 선정 됐다. 현재 2000여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500여개 산학협력 기관을 통해 재학중 현장 실습을 제공한다.

또한 교내 글로벌취업지원센터와 진로․적성 체험 프로그램센터를 통해 전공체험 및 취업지원을 활발히 진행한다. 한편 서울현대는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바리스타과정 이외에도 호텔바텐더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사회복지과정, 유아교육과정, 경찰행정과정, 패션디자인과정, 게임과정, 드론과정 등 전 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