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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 10일 최근 당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잡음에 대해 "제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서 총선에 승리할 수 있는 새누리당이 돼 달라"고 간곡한 마음한 전했다. |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 10일 최근 당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잡음에 대해 "제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서 총선에 승리할 수 있는 새누리당이 돼 달라"고 간곡한 마음한 전했다.
조동원 본부장은 10일 짧은 성명서를 통해 "대표님과 최고위원님 그리고 존경하는 새누리당 지도부와 동지 여러분! 집권여당이 무너졌을 때 대한민국에 어떤 결과가 올 것인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선거에 패배했을 때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없으며, 우리를 지지해주셨던 국민여러분은 다시는 새누리당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당내에 일고 있는 불협화음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밝혔다.
조 본부장은 "제가 홍보본부장으로 소임을 마치고 4월 12일 날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제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서 총선에 승리할 수 있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 본부장은 2012년 당명과 당색을 '빨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대표도 춤추게 하는 기발한 소통으로 당시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이끌었다. 광고 전문가인 조 본부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말 다시 새누리당에 영입됐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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