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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명지대 교수 |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점입가경이다. 벌써 17일째 사상 최장파업이다. 세상에 갈아치워서 좋은 기록은 따로 있는데...
코레일이 KTX의 내부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만드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치가 철도 민영화와 다름없기에 반대한다는 철도노조 논리가 맞다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
내 눈에는 “왜 나(철도)만 갖고 야단인가” 하는 불만으로 읽힌다. 그러한 불만이 정당하다면, 해결책은 쉽게 나온다. 모든 공기업을 개혁하면 될 것 아닌가?
도리어 잘 되었다. 모든 공기업을 순차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개혁하자. 동시에 할 수 없다면 어디부터 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철도노조가 추천하면 될 것 같다.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명지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