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번’의 일반분양 당첨자가 최종 확정됐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녹번 일반분양분 260명의 주택형별 당첨자의 커트라인(최저점)이 41~60점으로 밝혀졌다.
커트라인은 전용 59A㎡형이 60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84A㎡(48점), 84B㎡형(41점) 등의 순이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번'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11.66 대 1을 기록,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당첨 가점은 인근 재개발지구인 1-2지구에서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베라힐즈(경쟁률 10.45 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래미안 베라힐즈'의 전용 84㎡의 당첨 최저점은 41~48점이었다.
아파트투유는 또 경동건설(대표=김재진)이 선보인 '부산 온천 경동리인타워'와 협성(대표=이왕락)의 '김해 외동 엘리시안'의 당첨자를 각각 발표했다.
경동의 '온천 경동리인타워'의 당첨 커트라인은 44~60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1순위 청약경쟁률이 36.49 대 1로 올들어 부산에서 두번째로 경쟁률이 높은 영향이다.
협성의 '김해 외동 협성 엘리시안'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35점(전용 59㎡)~50점(84㎡) 이상이 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건설(대표=정원철)이 안성 아양지구에서 분양중인 '아양 시티프라디움'은 대부분 주택형이 2순위에서 미달사태를 빚으면서 청약가점이 의미를 지니지 못했다.
모아종합건설(대표=박치영)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선보인 '청라 모아미래도'는 청약가점이 평균 28점대로 지난해 10월 아이에스동서(대표=권민석)이 분양한 '청라 에일린의 뜰'에 비해 3점 가량 높았다.
한편 이들 분양 아파트의 당첨 커트라인은 분양분에서 40%를 가점제로 먼저 뽑는 당첨자들의 청약가점이다. 아파트투유는 가점제 아파트 분양분이 미달되거나 가점제 적용 가구수가 5가구 미만일 경우 가점을 발표하지 않는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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