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패션의 메카 동대문에서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MD로 승부를 보겠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첫 작품으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선보인 가운데, 한 현대백화점 관계자가 이같이 설명했다.
|
|
|
▲ "패션의 메카 동대문에서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MD로 승부를 보겠다." / 사진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2층 '브레드가든' 매장 모습. 미디어펜 |
오는 11일 공식 오픈하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특징은 기존 아울렛에서 보지 못한 라이프스타일 MD가 구성된 점이다.
2층 매장에는 리바트 스타일샵, 슬립&슬립, 더매종, 템퍼, 코렐, 쿠쿠, 선우키친&쿠키 등 총 22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가구, 침구류, 소품 등이 한데 모인 전문으로 꾸며졌다. 영타겟 특화 리빙디자인 브랜드인 문고리 닷컴, H By H, 브레드가든 매장에는 아기자기한 홈퍼니싱 제품들이 가득 찼다.
노희석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판매기획팀 차장은 "보통 동대문하면 패션을 떠오르기 쉬우나 동대문시장에 가면 침구류를 찾는 수요층도 상당히 많다"며 "상대적으로 리빙 MD가 부족한 동대문 지역에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을 마련해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첫 프리오픈날엔 주부고객들로 매장이 가득 찼다. 주부고객들이 열광한 탓에 리빙 관련 매출이 프리오픈 첫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
|
▲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층별로 카페를 운영하는데, 2층에는 리빙 콘셉트에 맞게 '플라워 카페'가 들어서 있다. |
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층별로 카페를 운영하는데, 2층에는 리빙 콘셉트에 맞게 '플라워 카페'가 들어서 있다. 알록달록 예쁜 꽃과 식물을 보며 차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권 현대백화점 아울렛사업부 상무는 "이곳의 MD는 단순한 상품배치가 아닌 주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며 "상품을 파는 곳만이 아닌 문화와 감성을 파는 곳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5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13일 까지 홈리빙 3대브랜드 창고 개방전이 펼쳐진다.
하나데코 거실·침실 인테리어 소품 특가전이 열려 최대 80%까지 할인하며, 주부들의 로망 코렐 상품전, 네오플램 주방용품은 최대 70%까지 특가에 선보인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