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만명 청년 창업자 양성 목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SK그룹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한다.

   
▲ SK그룹은 동국대학교에서 청년비상 프로젝트 공식출범을 알리는 현판 증정식을 갖고, 동국대 남녀 각 1명 학생을 청년비상 프로젝트 서포터즈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SK그룹


SK그룹은 동국대학교에서 청년비상 프로젝트 공식출범을 알리는 현판 증정식을 갖고, 동국대 남녀 각 1명 학생을 청년비상 프로젝트 서포터즈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증정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증정식 이후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5개 대학의 총괄담당 교수와 청년비상 강좌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청년 기업가 정신과 창조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년비상 프로젝트는 SK그룹이 미래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창업 교육과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그룹은 25개 대학을 선정, 각 대학별로 학기당 200명씩의 수강신청을 받아 학기당 5000명, 2년간 2만명의 청년 창업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1학기에는 25개 대학에서 158개 강좌가 개설된다. 이번 강좌에는 5100명이 수강 신청을 했다.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은 "SK 청년비상 프로젝트가 청년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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