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봄 성수기를 맞이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키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분양 시장은 전국 15곳에 4,074가구가 청약하는 데 이어 13곳에 견본주택이 선보이며 수요자에게 다가선다.  

금주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총 15곳이다.

지원홀딩스는 부산 동구 초량동 1160-1에 짓는 ‘초량역 지원 더뷰 오션 2차’를 15일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의 231가구로 구성되는 해당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KTX 부산역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16일에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가 경기도 광주 오포읍 신현리에 분양된다. 전용 76~122㎡ 등 573가구 규모로, 저층 43가구에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신도시와 접해 있어 각종 분당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에코시티 더샵 2차’는 포스코건설이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 짓는 702가구 규모의 단지로, 17일 청약을 접수 받는다. 주택형은 84~117㎡ 등이며 에코시티 중앙에 위치한 세병호와 중앙호수공원이 가깝다. 인근에 백석저수지, 천마산, 건지산 등도 위치해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서는 동원개발의 ‘해운대 비스타 동원’은 18일 분양을 진행한다. 전용 84~104㎡의 주택형 총 504가구가 공급되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역 주변 복합쇼핑몰에는 이마트·CGV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진다.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13곳은 모두 18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의 ‘은평스카이뷰자이’, 대우건설의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태재 1·2단지’, 롯데건설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등 6곳이다.

지방에서는 제일건설의 ‘대구 수목원 제일풍경채’, 한화건설의 ‘창원 대원 꿈에그린’, 양우건설의 ‘나주 남평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등 7곳의 견본주택이 오픈한다.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3곳이다.

14일에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미사’ 1곳, 15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산전포LH 오피스텔’ 1곳에서 각각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

17일에는 SH공사의 마곡지구(8·10-1·11·12단지), 롯데건설의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경동건설의 ‘김해 장유 경동리인 하이스트’ 등 11곳의 당첨자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