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4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며 이 중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성북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로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의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는데다가 북한산 그린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는 입지가 장점이다.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 부분에 위치해 있어 지형적 단차를 이용해 탁 트인 전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서쪽으로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서측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측으로는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의 대형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동쪽으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길음시장 등 각종 쇼핑·문화시설들이 있고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교 등의 뉴타운 명문학교가 있어 교육환경까지 뛰어나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길원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초등학교로 보낼 수 있다. 

교통 호재의 수혜를 받는 점도 장점이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노선인 정릉삼거리역(가칭)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총 11.4km 길이로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이를 통해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소문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의 접근이 좋아 서울도심 및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약 125만여㎡ 규모의 길음뉴타운은 지속적인 개발사업에 따라 강북권에서 제1의 주거지역으로 선호 받고 있으며 고층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특히,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은 막바지 분양인 만큼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길음뉴타운 전세가율이 87%를 육박하고 있는 만큼 벌써부터 문의가 꾸준하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징성에 걸맞게 상품 설계도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인근에 위치하며 다음달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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