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상선의 주가가 유조선사업부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5일 오전 10시56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5.34% 내린 239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조선사업부 매각가로 최대 1000억원 가량을 요구하고 있는 현대상선과는 달리 매수 희망자는 그 절반인 500억원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 관계자는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이 매각을 진행 중인 현대증권 인수합병(M&A)의 흥행을 예상했다.
그는 "향후 우선협상자 선정 시기 전까지 현대증권 주가는 점차 저평가 구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M&A 과정에서 눌러있던 대주주 불확실성을 벗어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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