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부터 20일 사이에 12월 결산 상장법인 367곳이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로는 LG전자, SK, 한미약품 등 235곳, 코스닥 상장사는 예스24 등 127곳이 주총을 개최한다. 코넥스 상장사 중에는 에프앤가이드 등 5곳의 주총이 잡혀 있다.

특히 금요일인 18일에는 코스피 220곳, 코스닥 108곳, 코넥스 5곳 등 333개사의 주총이 동시에 열린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1975개사 가운데 이달 11일까지 주총을 마친 곳은 81곳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18일 주총을 여는 코스피 상장사 중 투자회사 등을 제외한 217곳 가운데 의결을 전자투표로 하는 회사는 LG생명과학, 한진중공업 등 36곳이다.

또 이번 주 주총을 여는 상장사 중 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한 회사는 4곳뿐으로, 주주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