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위해 보신각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31일 서울시 주최 2013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위해 이날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30분까지 보신각 주변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타종 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보신각 주변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38개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30여명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경찰민원콜센터(1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교통방송, VMS 문자전광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전파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종 행사에 참가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행사장 주변으로 차량을 운행하게 되면 사전에 통일로·세종대로·율곡로·삼일대로 등에서 우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