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효성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효성은 조석래 회장,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사내이사 4명을 재선임했다.

아울러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효성은 이날 주총에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2조4585억원, 영업이익 9502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상운 부회장은 " 지난해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넘버원 제품이 지속 성장하고 프로필렌공장을 독자기술로 증설했으며 산업용 특수가스 공정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100년 기업의 대계를 다져나가겠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장주도 기업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