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두 달 만에 올 시즌 6번째 골을 터뜨렸다.
18일 손흥민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독일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2대 0으로 뒤진 후반 28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수비수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수비수가 골키퍼에 찬 느슨한 백패스를 재빨리 달려들어 가로챘고, 이어 골키퍼를 따돌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월 21일 레스터시티와 FA컵 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후 두 달 가까이 침묵했던 손흥민은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모처럼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도르트문트 간판 골잡이 오바메양에게 2골을 내주고 2대 1로 져 2연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도르트문트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뜨린 토트넘 손흥민이 팀내 상위권에 속하는 평점을 받았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만회골을 터뜨린 손흥민에 6.63의 평점을 부여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다른기사보기